중국 상무부 "어제도 미국과 무역 실무회담"

중국 당국은 어제 미국과 무역 실무회담을 했다며 대화로 이견을 관리해 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홈페이지에 올린 기자와 질의 응답 형식의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상무부 대변인은 중미 양국이 경제무역 협의 틀 내에서 계속해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며, 어제도 실무급 회담을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미국 측이 한편으론 대화를 원하면서 다른 한편으론 새로운 제한 조치를 내놓겠다고 위협해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습니다.

대변인은 "미국이 일련의 제한 조치를 새로 도입해 중국의 이익과 양측의 경제무역 회담 분위기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단호한 반대를 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잘못된 관행을 조속히 바로잡고, 대화의 진정성을 보여주며, 중국과 함께 나아갈 것을 촉구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