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경찰 주재관 증원 요청, 적극 응할 계획"

캄보디아 내 한국인 납치 감금 피해가 급증해 국민 불안감이 큰 가운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캄보디아 경찰 주재관 증원에 적극적으로 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오늘(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 질의에 이같이 대답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공무원 정원 효율화 기조로 공무원 정원을 동결하다 보니 캄보디아 경찰 주재관 1명을 증원해 달란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양 의원이 지적하자, 윤 장관은 올해도 증원 요청이 있어서 적극 응할 계획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와 함께, 태국, 필리핀 등에 설치된 코리아데스크를 캄보디아에도 설치해 우리 국민을 범죄로부터 지키라는 대통령 특별지시가 있어 그에 따라 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양일혁 (hyu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