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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아르헨티나 우파가 선거 이겨야 지원"

2025.10.15 오전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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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에게 "선거에 지면 돕기 어렵다"는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14일 백악관에서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회담하면서, "다가오는 선거에서 밀레이 대통령을 지원하기 위해 이곳에 있다"면서, "선거에서 지면 아르헨티나에 관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아르헨티나 일간지들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밀레이 대통령이 아르헨티나를 문제에 빠뜨린 극좌 세력과 경쟁할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며, "양국 협정은 선거에서 누가 이기느냐에 달렸고 승리가 중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아르헨티나 언론은 대체로, 오는 26일 치러지는 상·하원 중간선거 결과에 따라 미국 지원 여부가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상원 의원의 ⅓과 하원 의원의 약 절반을 뽑는 이번 총선은 임기 절반을 지나는 밀레이 대통령에겐 중간 평가의 의미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집권당 지지율이 좌파 성향 야당에 밀리는 것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두 나라 정상회담 전 미국의 강력한 지원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던 아르헨티나 주가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 공개 직후 요동쳐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에 아르헨티나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 언급 중 선거 시점에 대해 "2027년 대선을 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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