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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고교에 사흘째 폭발물 협박..."동일인 추정"

2025.10.15 오전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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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있는 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이 사흘째 이어지면서 경찰과 소방 당국이 수색 작업에 나섰습니다.

오늘(15일) 아침 7시 40분쯤 인천 서구 공촌동에 있는 대인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이 119 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됐습니다.

게시자는 '새벽에 폭탄을 설치했고, 생존자를 살해한 뒤 도피하겠다'며 '어제 경찰이 하루 종일 순찰한 것을 보니 치밀하다'는 등의 내용까지 적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고등학교 측은 오늘 하루 임시 휴업을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신고는 사흘째 계속되고 있는데, 경찰은 모두 같은 사람이 범행한 것으로 보고 신고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YTN 조경원 (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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