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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선관위 국감서 종교단체 경선개입 의혹 공방

2025.10.15 오후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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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가 종교단체 당내 경선 개입 의혹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통일교의 조직적인 당원 가입과 쪼개기 후원 의혹 등을 거론하며 선관위에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또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 시도당 사무실 일부가 교회에 있다며, 정당 활동을 폭넓게 보장하되 헌법 안에서 기능할 수 있게 하는 게 선관위 역할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탈당한 김경 서울시 의원의 종교단체 경선 동원 의혹을 언급하며, 정당 민주주의를 오염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의 구성 요건 가운데 '행위' 삭제를 추진하는 것을 들며, 행위를 처벌하지 않으면 누가 정보의 정확성을 가려주느냐고 비판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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