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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대법원 현장 국감 놓고 충돌...시작부터 파행

2025.10.16 오전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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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등을 대상으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가 어제, 대법원 현장 국감을 둘러싼 여야 충돌로 시작부터 파행됐습니다.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은 현장 국감에서 대법관들의 PC와 재판 기록을 본 적이 없는데, 일부 국민의힘 의원이 언론 플레이를 해 잘못된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며 국민의힘에 경고 조치를 내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민주당 소속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국감을 지속적으로 방해한 국민의힘에 위원장으로서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했고, 야당이 거세게 항의하자 감사 중지를 선포했습니다.

국감은 우여곡절 끝 1시간 만에 재개됐는데, 이 사이 양당 의원들은 각각 회의장 앞에서 상대 당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장외 공방을 벌였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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