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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감사원, '양평고속도로 감사 청구 기각' 유병호부터 감사해야"

2025.10.16 오후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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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감사원이 김건희 씨 일가의 서울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에 대한 감사 청구를 기각한 것과 관련해 유병호 감사위원부터 감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박지혜 대변인은 오늘(16일) 브리핑에서 감사원에 공익감사청구가 접수된 지 6개월여 만인 지난 1월 청구가 기각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당시 감사 필요성을 따지는 자문위원회 자문도 거치지 않았다면서, 이를 결정한 이는 윤석열 정권의 사냥개를 자처하던 유병호 감사위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유 위원은 지난 2년 동안 감사원에서 가장 많은 특수활동비를 사용하며 정작 국민적 공분을 산 특혜 의혹은 무마하기에 바빴다며, 감사원은 유 위원을 감사원에서 제외하라고 요구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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