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박지원 "김현지, 총무비서관 때 국감 불출석한다고 안 해"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총무비서관 시절, 국정감사 출석 의향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최근 방송 인터뷰에서, 똑똑하니 국감을 받으라는 자신의 권유에 김 당시 총무비서관이 안 나간다고 안 했다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총무비서관은 국감에 나와야 하지만, 지금은 부속실장이라며, 김 실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 당시 문고리 권력처럼 비리가 있거나 내란을 일으켰느냐고 반문했습니다.

박 의원은 또 김 실장을 잘 안다며, 안방마님이라거나 빨갱이라고 모략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오는 29일 전체회의에서 김 실장 등의 증인 채택 여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