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번 주 한미 관세협상 팩트시트 마무리할 듯"

대통령실은 한미 간 관세·안보협상을 둘러싼 설명자료인 '팩트시트'의 발표가 이번 주 내에 가능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오늘(3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양국 간에 큰 이견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주에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관세협상 만족도에 대해선, 실무자들은 만족하고 성공한 협상이라고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그렇게 긍정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고 대통령실도 아쉬운 점이 많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핵 추진 잠수함 추진에 동의를 얻어낸 것과 관련해, 북한이 핵잠수함을 발표한 시점에서 우리도 상응하는 대비를 해야겠단 점을 중국과 미국에 설득한 결과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핵 추진 잠수함의 연료를 미국으로부터 공급받는 건 트럼프 대통령 승인으로 끝난 사항이지만, 핵연료를 군수용으로 쓰기 위해선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