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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양평 공흥지구 특혜' 김선교 의원 오늘 소환

2025.11.26 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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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오늘(26일)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을 소환합니다.

특검은 오늘 오전 10시, 특가법상 국고손실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김 의원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 의원은 김건희 씨 일가 회사가 공흥지구에서 개발사업을 벌일 당시 양평군수로, 개발부담금이 면제되는 등 특혜를 받은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해당 의혹과 관련해 특검은 지난 7월 25일, 김 의원 국회의원실과 자택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앞서 김건희 씨 오빠 김진우 씨는 김 의원과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법원은 혐의 소명이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이를 기각했습니다.

특검은 김건희 씨 일가를 김선교 의원과 연결해준 인물로 지목된 한 모 씨를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하는 등 관련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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