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감치 결정' 김용현 변호인 직권 조사 결정

최근 법원으로부터 감치 결정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들에 대해 변호사 단체가 직권조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김정욱 협회장의 직권으로 이하상, 권우현 변호사를 조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습니다.

조사위원회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두 변호사를 징계위로 보낼지 결정하게 됩니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어제 법정 질서유지를 위한 퇴정명령을 거부해 감치를 선고받고 유튜브를 통해 재판장에 대한 욕설 등을 수차례 반복했다며 이 변호사 등에 대한 징계 사유를 통보했습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내란 혐의 재판장인 이진관 부장판사는 이 변호사 등이 법정 질서를 위반했다고 보고, 감치 재판을 열어 15일을 선고했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