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TF 활동은 전 정부 뒤집기 아닌 자기 검증"

감사원은 자체 운영 쇄신 TF 활동이 '전 정부 감사결과 뒤집기 시도'라는 일각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감사원은 오늘 발표한 입장문에서, 감사위원회 의결 변경은 재심의 검토를 통한 감사위 재부의 외엔 이뤄질 수 없다며 TF 활동으로 기존 감사 결과를 뒤집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3년 동안 감사원 운영이 편파적이고 독단적으로 이뤄진다는 지적을 끊임없이 받았다며 TF 활동은 감사원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바로 세우고 국민 신뢰를 다시 얻기 위한 철저한 자기 검증이자 반성 활동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TF 활동은 감사위 의결을 존중하며 이뤄지고 있고, 그 점검 활동은 감사위 의결이 아닌 감사 과정상의 문제에 대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