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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앞 총격범 아프간 군인 출신...미군 협력자로 입국

2025.11.27 오후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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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 인근에서 근무 중이었던 주방위군 2명에게 총격을 가해 중태에 빠뜨린 용의자는 아프가니스탄 군인 출신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폭스뉴스는 체포된 총격 사건 용의자가 아프가니스탄 국적의 29살 라마눌라 라칸왈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존 래트클리프 전 국가정보국장은 용의자는 지난 2021년 9월 미군에 협력한 아프가니스탄인으로 분류돼 미국에 입국했다고 전했습니다.

라칸왈은 아프가니스탄 남부 도시 칸다하르에서 미국 정부 기관에 협력한 현지 부대 요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2021년 탈레반의 정권 탈환 이후 미군에 협력한 아프가니스탄 국민의 미국행을 허용했습니다.

주 방위군 총격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미 연방수사국, FBI는 이번 사건이 국제 테러의 일환으로 기획됐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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