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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 유착 의혹' 한학자 오늘 첫 공판...보석 심문도

2025.12.01 오전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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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권과 '정교 유착 의혹' 정점으로 지목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정식 재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10분부터 정치자금법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한 총재의 1차 공판기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재판에서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었지만, 윤 전 본부장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오늘은 한 총재의 보석 심문도 함께 열립니다.

지난달 4일 구속집행정지 결정으로 안과 수술을 받은 뒤 구치소에 재수용된 한 총재는 건강상 사유를 들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달라며 보석을 청구했습니다.

앞서 한 총재는 2022년 1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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