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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쿠팡, 반복 참사 대한 엄중한 처벌 있어야"

2025.12.02 오전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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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쿠팡의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과 관련해 과로사와 산업재해, 개인정보 유출까지 반복된 참사에 대한 엄중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허영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오늘(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는 쿠팡의 보안 의무 위반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쿠팡에서 국내 성인 4명 가운데 3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건 초대형 사고라며, 쿠팡이 현대판 막장 기업을 자처할 생각이 아니라면 피해 상황을 명확하게 밝히고 피해 보상 방안도 충실히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훈기 의원은 쿠팡은 초고속 성장을 하며 '유통 공룡'이 됐지만, 그동안 사회적 책임을 망각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조인철 의원도 조사와 엄벌은 당연하지만, 그걸로 끝낼 문제가 아니라면서 국회도 엄중한 인식을 가지고 대응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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