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취임 6개월 지지율 62%...민주 43%·국힘 24% [갤럽]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6개월을 맞은 가운데, 국정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일부터 사흘간 전국 성인 남녀 천 명에게 물은 결과,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62%로 지난주보다 2%포인트 올랐습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29%를 기록했습니다.
이 대통령 직무수행을 긍정 평가한 이유로는 '외교'가 32%로 가장 많았고, '경제·민생'이 뒤를 이었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가장 높았고,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다음이었습니다.

취임 6개월 기준으로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김영삼 84%, 문재인 74%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고 갤럽은 설명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3%, 국민의힘이 24%로 각각 집계됐고,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 2%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의뢰·조사기관 : 한국갤럽
○ 조사 기간 : 2025년 12월 2일~4일(3일간)
○ 표본 오차 : ±3.1%포인트(95% 신뢰 수준)
○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
○ 조사 방법 :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