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민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이경민 변호사, 임주혜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저희 이 시간에도 장미란 씨 관련된 사건을 여러 차례 다뤘었는데 결국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제주에서 오늘 장미란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죠?
◇ 이경민 : 그렇습니다. 오전 10시 46분쯤에 한림읍 모 초등학교에 있는 야자수가 있는 곳에서 발견됐는데 사실 104일 만의 발견입니다. 발견됐을 때 그때 당시 실종 당시 입었던 인상착의도 똑같고 그리고 유류품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일단 정확하게 시신의 신원을 감식하는 데는 조금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저희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이게 마지막 실종지로부터 숙소에서 1km 떨어진 곳이었는데 10분 정도 거리밖에 되지 않는 곳인데 이게 과연 104일 동안이나 걸렸어야 했나. 정말 처음에 경찰이 이 사건을 제대로 처리해줬다면 이 사건을 막을 수 있었을 것 같고, 어쨌든 빠르게 발견됐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지금이라도 발견돼서 정말 다행이다라고 생각이 들고 그래서 어쨌든 사실관계, 왜 이렇게 늦어지게 됐는지 그리고 실종신고를 왜 그렇게 종결했는지 이 부분에 대해서 사실관계를 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 앵커 : 지금 104일이라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그러니까 이게 지금 104일 동안 더운 여름 기간이 계속됐기 때문에 시신 부패가 상당 기간 진행이 됐다고 하고요. 그런데 경찰이 범죄 피해 가능성은 높지 않다, 이렇게 보고 있더라고요.
◇ 임주혜 : 그렇죠. 하지만 단정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현 시점에서는 일단 정확한 사망 추정 시간 같은 부분도 확인이 어려워 보입니다. 일단 더운 여름이었고요. 비도 많이 내렸던 그런 계절이었습니다. 그런 습하고 덥고 이런 날씨들이 반복되면서 상당 부분 부패가 진행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렇다면 섣부르게 어떤 결론을 내리기보다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망의 원인도 조사할 필요성이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일단 범죄 피해 가능성은 높지 않다라고 이야기할 만한, 뭔가 추정할 만한 근거들을 경찰은 현재 확인하고 있으리라, 그럴 수도 있겠지만 단정하기는 어려워 보이고요. 모든 가능성은 열어둘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되고. 일단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까지는 시간이 상당 부분 걸리리라고 봅니다. 일단 부패의 정도가 상당할 것이라고 보고 왜 이 장소에서, 마지막으로 위치가 잡혔던 지점에서 불과 1km 정도, 성인 여성의 걸음으로 10분 정도도 걸리지 않는 지역에 가서 이렇게 사망한 채로 발견이 되었는지 역산해서 추적할 필요가 있을 것 같기 때문에 일단 정확한 사망 원인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확하게 분석해서 발표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대담 발췌 : 정의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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