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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측 "미성년 시절 잘못된 행동...성폭행은 무관"

2025.12.05 오후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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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진웅 씨가 10대 시절 저지른 범행으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았다는 연예 매체 보도가 나오자 소속사는 미성년 시절 잘못한 행동을 한 게 확인됐다면서도, 성폭행은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조 씨 소속사는 오늘(5일) 발표한 공식 입장에서 이같이 밝히며, 다만 30년도 더 흐른 데다, 관련 법적 절차가 이미 종결된 상태라 제기된 의혹 가운데 일부만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조 씨가 성인이 된 뒤에도 미흡한 판단으로 심려를 끼친 순간들이 있었다고 인정하면서, 과거의 잘못으로 피해와 상처를 받은 모든 이들과 그동안 응원해준 대중들에게 사과를 전했습니다.


다만 해당 보도에서 조 씨가 과거를 감추기 위해 아버지의 이름을 예명으로 사용해온 것 아니냐는 추측에는 선을 그었는데, 이는 더 나은 사람이 되려는 마음에서 결심한 것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 온라인 연예 매체는 제보자의 발언을 인용하며, 고교 시절 조 씨가 차량 절도와 성폭행 등으로 소년원 생활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기사에는 조 씨가 무명 배우 시절 폭행 혐의로 벌금형 처분을 받았고, 음주운전 전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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