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전국 어디든 사고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소방헬기가 즉시 출동하는 소방헬기 국가 통합출동체계가 전면 시행됩니다.
소방헬기 출동 시스템은 시·도별 관할 구역 기반으로 운영돼왔는데, 앞으로는 소방청 운항 관제실이 헬기 배치·임무 특성·거리 등을 종합해 전국 모든 헬기를 직접 통합관리·조정·통제하는 방식으로 변경됩니다.
소방청은 '관할' 대신 '최인접·최적정 헬기 투입' 원칙으로 전환되면 출동 공백 해소, 비행 안전 강화, 전국 단위 자원 효율 배분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앞서 소방청이 재작년 4월부터 올해 7월까지 통합출동체계를 시범운영한 결과, 출동 소요 시간은 기존의 관할구역 출동 방식 대비 평균 13.2분, 이동 거리는 평균 40㎞가 단축됐습니다.
YTN 김준영 (kim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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