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내란전담재판부 추진을 두고 독재의 유혹에 취해 국가시스템을 파괴하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헌법 기능을 정지시키는 국보위를 욕하던 젊은 시절의 기개는 어디로 가고, 국보위와 같은 임시 기구를 남발하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두환의 국보위도 자문기구로 시작해 헌법 기관을 무력화시켰듯 내란전담재판부도 이번 한 번으로 끝나지 않을 거라며 법치를 우회한 권력은 예외 없이 국가 시스템을 파괴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은 술에 취해 자멸했을 뿐이지만 민주당은 독재의 유혹에 취해 초가삼간을 태우고 있다며 이 위험한 시도를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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