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0층 창문에 하얀 옷의 여성이 매달려 있습니다.
집 안에 있는 남성과 이야기를 하는 듯하더니 난간을 잡고 그대로 벽을 타고 내려가려고 시도합니다.
대체 어떤 사연일까요.
화면 보시겠습니다.
자, 이 여성 외벽 난간을 잡고 위험천만 이동을 이어가는데요.
아래로 내려가는 게 여의치 않자 이번엔 좌측으로 이동합니다.
이후 건물 모서리에 도착했는데 이번에는 배관처럼 보이는 노란색 봉을 붙잡더니 아래로 쭉~~미끄러져 내려갑니다.
이게 끝이 아니고요.
영국 매체 더선이 현지시간 5일 이 영상을 보도하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중국 광둥성에서 한 기혼 남성이 외도를 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 남성의 아내가 예상보다 훨씬 일찍 귀가한 겁니다.
그러자 당황한 남성이 여성을 발코니로 내몰았다는 전언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상황.
인터넷 댓글에는 “너무 유명해져서, 아내에게 결국 들킬 것 같다”, “벽 타본 솜씨가 예사롭지 않지만 위험했다” 등의 내용이 잇따랐습니다.
YTN 박민설 (minsolpp@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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