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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파월 의장 "9월 이후 3번 인하로 금리 중립 수준"...당분간 동결 시사

2025.12.11 오전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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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파월 의장 "9월 이후 3번 인하로 금리 중립 수준"...당분간 동결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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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이 3.5∼3.75%로 내린 미국의 기준 금리 수준에 대해 "향후 경제 상황 변화를 기다리며 지켜보기에 좋은 위치에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뒤 연 기자회견에서 "9월 이후 정책 조정으로 중립 수준 추정치의 합리적인 범위 내에 놓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9월 FOMC 회의 이후 이날까지 세 차례 연속 이어진 총 0.75%포인트 금리 인하로 연준 기준 금리가 중립 금리 수준으로 내려온 것으로 추정된다는 설명입니다.

중립 금리란 인플레이션을 높이지 않으면서도 고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실질금리로, 경제 이론상 개념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관찰되지 않고 추정만 가능합니다.

파월 의장은 통화정책 결정문에 '정도와 시기'라는 표현을 추가한 배경에 대해서는 "새 문구는 향후 들어오는 지표를 신중하게 평가하겠다는 점을 지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FOMC는 12월 정책 결정문에서 향후 기준 금리 결정에 관해 언급하면서 '정도와 시기'라는 표현을 추가해 추가 금리 인하에 신중하면서 당분간 금리를 동결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노동 시장에 관해선 현저한 하방 위험(downside risk)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노동 시장이 점진적으로 냉각돼왔고 4월 이후 월간 일자리 증가 수치가 과다 계상됐을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고용 극대화와 물가 안정이란 두 통화 정책 목표 간 긴장 관계 사이를 헤쳐나가는 과정에서 무위험(risk-free) 정책 경로란 없다"며 기존입장을 재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또 최근 팬데믹 이후 최근 5∼6년간 미국 경제의 생산성이 향상했는데 인공지능(AI) 또는 팬데믹 이후 이뤄진 자동화가 생산성 향상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AI가 고용 악화에 약간 영향을 줬지만, 그 영향이 크진 않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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