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이 3주 만에 소폭 확대됐고 경기 과천과 안양 동안, 용인 수지 등 경기 일부 지역 집값이 급등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11일) 발표한 12월 둘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18% 올랐습니다.
상승 폭은 전주보다 0.01%p 확대되며 3주 만에 다시 소폭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서울 자치구 중에서는 송파가 0.34%, 동작 0.32%, 성동이 0.27% 오르는 등 모두 19개 자치구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이번 주는 규제지역으로 묶인 경기 일부 지역이 눈에 띄는데 과천이 0.45%, 용인 수지 0.44%, 안양 동안 0.42%, 광명이 0.38% 크게 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대출이 크게 줄면서 신축 기준 15억 원 이하 아파트가 많은 경기 일부 지역으로 매수세가 몰렸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주엔 수도권 전셋값 상승 폭도 전부 확대됐는데 서울은 0.14%에서 0.15%, 인천 0.09%에서 0.11% 경기 0.10%에서 0.12%로 커졌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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