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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장생포 체험형 관광시설...옛 명성 찾을지 주목

2025.12.15 오전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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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때 고래잡이 전진기지로 북적였던 울산 장생포에 다양한 체험시설이 새롭게 들어섭니다.

이미 갖춰진 관광시설과 더해져 국내를 대표하는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오태인 기자입니다.

[기자]
울산대교와 울산항이 한눈에 들어오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건물 옥상에 커다란 그네가 설치됐습니다.

14m 공중에 떠 서서히 움직이자 넘치는 긴장감으로 환호성이 절로 터집니다.

지난 9월 설치된 체험형 관광시설인 공중그네로 고래축제 기간 흥행하면서 지역 명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소희·황은영 / 울산 고래문화마을 공중그네 체험객 : 처음에는 그렇게 무서울 줄 몰랐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높고요. 밤에 타면 진짜 훨씬 더 재밌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게 흔들리는 높이가 제가 울산에서 타본 것 중 최고였습니다.]

국내 고래 관광 1번지인 장생포가 체험형 관광지로 거듭납니다.

공중그네는 물론 국내 최초로 자기부상형 순환동력 '카트'와 공중 보행교를 추가로 설치합니다.

내년 운영될 카트는 길이 1.1㎞ 레일을 최고 속력 시속 40㎞로 주행하는 시설로 고래를 상징하는 캐릭터를 적용했습니다.

'고래등길'은 공중그네와 카트 승차장을 연결하는 보행교로 지상 20m 높이에서 고래문화마을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서동욱 / 울산 남구청장 : 코스터카트와 고래등길, 고래잠 숙소까지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에 있고요. 터널형 미디어 파사드인 더 웨이브 사업까지 완성되고 나면 장생포가 미래를 잇는 글로벌 관광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고래잡이가 성행했던 시절 '동네 개도 돈을 물고 다닌다'는 말이 생길 정도로 삶이 넉넉하고 사람들로 붐볐던 장생포.


다양한 체험시설이 들어서는 장생포가 옛 명성을 되찾을 관광지도 거듭날지 주목됩니다.

YTN 오태인입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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