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기동대, 기동순찰대 인원을 줄이고 수사부서 인력을 충원하는 직제 개편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찰은 기동대와 기동순찰대 인원 2,246명을 줄이고, 이 인원을 수사, 범죄대응 부서에 배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인력 증원 대상으로 언급된 주요 부서들은 악성 사기 추적수사, 관계성 범죄 대응, 국제공조 등입니다.
경찰은 캄보디아 등 해외에서 우리 국민에 대한 사기·감금 등 범죄 급증하고 있고, 범죄수법이 진화하면서 수사인력이 부족하다는 여론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사역량, 현장대응역량 강화 등을 위해 조직·정원 조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작업을 마치고 이를 내년 인사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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