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카카오가 잇따라 폭발물 설치 협박을 당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오늘 오전 카카오 고객센터에 카카오 판교 아지트와 제주 본사, 네이버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에 따라 카카오는 본사 직원을 재택근무로 전환했고, 네이버도 재택근무를 권고했습니다.
협박 글 작성자는 자신이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중학생 A 군이라고 밝혔지만, A 군은 이미 지난 8일 명의도용 피해를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제(17일)저녁에도 카카오 고객센터에 A군 명의로 판교 아지트를 폭파하겠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지난 15일에는 자신을 고교 자퇴생이라고 밝힌 B 씨가 카카오 판교아지트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을 올려 경찰이 수색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B 씨 역시 명의도용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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