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도움에 PK까지 유도...2연속 공격포인트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공격 포인트에 페널티킥까지 유도하며 소속팀을 처음으로 유럽 클럽대항전 토너먼트로 이끌었습니다.

이재성은 삼순스포르와의 유럽 콘퍼런스리그 페이즈 6차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 44분 감각적인 로빙 패스로 팀의 선제 결승 골을 도왔습니다.

자신의 올 시즌 2호 도움이자 뮌헨과의 리그 경기에서 터진 헤딩골에 이은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입니다.

이재성은 1대 0으로 앞선 후반 3분에는 페널티킥을 얻어내 팀의 추가 골에도 기여했습니다.

2대 0으로 승리한 마인츠는 사상 처음으로 유럽 클럽대항전 토너먼트 무대에 올랐습니다.

유럽 콘퍼런스리그는 챔피언스 리그와 유로파 리그에 이은 유럽 클럽대항전의 3부 리그 격 대회입니다.

마인츠가 유럽 클럽대항전 본선에 출전한 것도 2016-2017시즌 유로파리그 이후 9년 만이었습니다.



YTN 이대건 (dg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