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마인츠에서 발군의 활약을 펼치며 구단 사상 첫 유럽대항전 토너먼트 진출을 이끌어냈습니다.
북중미월드컵에서 우리나라와 만날 수도 있는 덴마크의 공격수 호일룬은 슈퍼컵에서 쐐기골을 넣었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마인츠의 이재성은 중앙 미드필더로 나와 왕성한 활동량으로 삼순스포르를 괴롭혔습니다.
이재성의 크로스가 수비 맞고 슈팅으로 연결됐지만 다시 수비에 막히며 골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전반 44분, 이재성이 원투패스를 주고 받은 뒤 곧바로 뛰어들어가는 비드머에게 멋진 공간 패스를 내줬고, 비드머는 박스 안까지 치고 들어간 뒤 정확한 슛으로 마무리하며 마인츠의 선제골을 만들었습니다.
후반전에는 이재성이 골문 앞에서 짧은 크로스를 내주려는 순간, 상대 수비의 팔에 맞고 페널티킥이 선언됩니다.
키커로 나선 아미리가 강하게 구석으로 차넣었고 마인츠는 2대 0으로 경기를 끝냅니다.
이재성은 후반 45분에 교체됐고, 마인츠는 유럽대항전 사상 처음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해 16강에 올랐습니다.
북중미월드컵에서 우리와 만날 수 있는 덴마크의 공격수 호일룬이 소속팀에서 또 한번 날았습니다.
1대 0으로 앞선 후반 18분, 스루패스를 이어받은 호일룬이 수비 1명을 따돌리고 사각에서 쐐기골을 터트립니다.
나폴리는 2대 0으로 밀란을 꺾고 슈퍼컵 결승에 올랐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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