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수도 타이베이에서 발생한 연막탄 투척 흉기 난동 사건의 사망자가 용의자를 포함해 4명으로 늘었습니다.
타이완 중앙통신사(CNA) 등 외신에 따르면 타이베이시 재난 당국은 지하철역인 타이베이역과 중산역 일대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으로 4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고 발표했습니다.
용의자 27살 장 모 씨는 백화점 건물 안에서 무차별 공격을 이어가다 경찰이 쫓아오자 6층에서 뛰어내려 사망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철도, 도로, 지하철, 항공 등의 전 부문에 대한 경계 수준이 격상됐고 검경은 용의자의 범행 동기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범은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았고, 숨진 용의자가 예비군 훈련 소집에 불응한 혐의로 수배 중인 상황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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