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가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선수와 K-게임 산업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국무총리실이 밝혔습니다.
지난 18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진행된 '제7차 토론나라' 행사에서 김 총리는 페이커에게 월드 챔피언십 6회 우승과 사상 첫 3연속 우승을 축하하고 국가와 사회에 좋은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페이커는 한국 게임 산업과 e스포츠 정책에 대한 김 총리 질문에 과거와 비교하면 핵심 산업으로 바뀌고 있지만, 우리 게임이 1등은 아니라며 영감을 주는 게임보다 양산형 게임이나 단기적 수익에 급급한 게임이 많아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프로게이머를 지망하는 자녀를 둔 부모에게 조언해달라는 김 총리 요청에, 자신도 프로게이머가 되기 전 소득과 학업 포기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면서 부모가 걱정하는 것이 타당하고 자신도 선뜻 허락해주진 않을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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