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날이 추워질수록 활기를 띠는 곳이 있습니다.
개막을 앞둔 겨울 축제장인데요.
강원도 겨울축제가 관광객 맞을 준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홍성욱 기자입니다.
[기자]
수조 가득, 무리를 지어 헤엄치는 물고기 떼.
검은 점박이 무늬가 선명한 축제 주인공, 산천어입니다.
살이 통통하게 올랐고, 어른 팔뚝만큼 자라며 전국 강태공 맞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축제의 또 다른 볼거리 얼음 조각 광장도 활기가 넘칩니다. 이번 축제에는 또 어떤 얼음조각이 관광객들을 맞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해외 얼음조각 기술자들이 대거 투입됐습니다.
얼음 조각으로 재탄생한 세계 유명 건축물들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산천어 선등거리도 밤마다 불을 환하게 밝혀 축제가 다가왔음을 알리고,
짜릿한 손맛을 선사할 축제의 백미, 거대한 얼음 낚시터도 순조롭게 얼어붙기 시작했습니다.
[송희열 / 강원 화천군 관광정책과장 : 눈 조각 광장, 그다음에 실내 얼음 조각 광장, 그리고 시가지의 선등거리도 준비에 차질 없이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내년도 산천어 축제에 많이 찾아오셔서 즐거운 시간 가지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겨울 강원도의 경우 새해 첫날 개막하는 평창 송어 축제를 시작으로, 인삼 먹은 송어를 주제로 한 홍천강 꽁꽁 축제와 태백산 눈축제, 대관령 눈꽃축제가 뒤이어 열립니다.
추울수록 신나는 강원도 겨울 축제가 관광객 맞을 준비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YTN 홍성욱입니다.
영상기자: 홍도영
디자인: 윤다솔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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