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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시리아 IS 70곳 대규모 공습..."전쟁 아닌 복수"

2025.12.21 오전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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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리아 내 이슬람 급진 무장 단체인 IS 시설 70여 곳에 대해 미군이 대규모 공습에 나섰습니다.

최근 미군 병사 등 3명이 사망한 것에 대한 복수라며 공습이 계속될 것을 예고했습니다.

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두운 밤, 폭격으로 화염과 섬광이 이어집니다.

미군 중부사령부가 시리아 내 70개가 넘는 IS 시설에 대해 대규모 공습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F-15 전투기와 아파치 공격 헬기, 하이마스 로켓 등이 총동원됐고 요르단도 동참했습니다.

이번 합동 공습으로 IS 조직원 최소 5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대규모 공격은 지난 13일 시리아 팔미라에서 발생한 기습으로 미군 병사 등 3명이 숨진 데 대한 보복 차원입니다.

전사한 병사들의 운구식에 거수 경례로 애도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정당한 보복을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 대통령 : 우리는 그들에게 강력한 타격을 입혔습니다. 지난주 우리 애국자 세 명을 살해한 테러리스트들에게 대규모 공격을 명령했습니다.]

작전명인 '호크아이'는 숨진 미군 병사들의 출신지 아이오와주의 별칭에서 따왔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전쟁의 시작이 아닌 복수의 선언" 이라며 공습이 계속될 것을 예고했습니다.

한때 이슬람국가를 표방했던 IS 조직은 2019년 이후 연합군의 공세로 약화됐지만 시리아 안보 공백을 틈타 재건을 노리고 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현재 시리아와 이라크에 남은 IS 전투원이 최대 3천 명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지난 1년간 IS가 미국 내 표적을 상대로 최소 11차례의 공격 모의가 있었다며 반군 119명을 체포하고 14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정유신입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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