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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 자퇴생 급증...모집 정원 23% 중도 퇴교

2025.12.21 오전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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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 자퇴생이 4년 전보다 무려 7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이 국방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임관한 육사 81기의 자퇴 생도는 애초 모집 정원의 23%인 77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35명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많고 11명에 불과했던 2021년과 비교하면 7배 증가한 규모입니다.


이밖에 육군3사관학교나 공군사관학교 자퇴생 역시 육사만큼은 아니지만, 매년 느는 추세로 집계됐습니다.

유 의원은 업무 강도에 비해 보상이 뒤따르지 않는 복무 여건과 장교를 바라보는 사회적 위상, 인식 저하 등이 초급 장교 임관 의지를 꺾고 있다며 해법 마련을 구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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