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진행되는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이 3일 차로 접어든 가운데 미국 측이 러시아, 우크라이나 대표단과 만나 중재를 이어갑니다.
루스템 우메로우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미국 업무 3일 차를 맞아 안드리 그나토프 중장과 함께 미국 측과 또 다른 회의에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키릴 드미트리예프 러시아 대통령 특사 역시 "오늘도 미국과 만난다"며 "협의가 건설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9일 우메로우 서기가 이끄는 우크라이나 협상단은 지난 19일 마이애미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 트럼프 대통령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와 만나 종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어 20일 미국 측은 드미트리예프 특사가 이끄는 러시아 대표단과도 만나는 등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중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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