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남북 대화 재개를 위한 개헌 문제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거론됐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개헌 문제를 검토한 적도 없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윤민호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통일부는 업무보고에서 개헌 문제를 보고한 적이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통일부가 지난 19일 통일부·외교부의 비공개 업무보고에서 북한을 대화로 이끌기 위해 대한민국 영토를 한반도 전체로 규정한 헌법 3조의 개헌 필요성을 보고했다는 취지로 보도했습니다.
이와 함께 윤 대변인은 업무보고에서 거론된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의 국민 접근권 확대와 관련해선 북한 매체를 단순 열람하는 것은 국가보안법에 저촉되지 않는 것으로 해석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통일부 정책실장과 주한미국대사관 공사급 간의 협의 채널 가동 시점에 대한 질문엔 내년 초부터 소통이 진행될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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