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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1년 370km/h KTX 달린다...차세대 고속열차 독자 기술개발

2025.12.22 오후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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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31년 최고 속도가 시속 370km에 달하는 차세대 KTX 고속열차가 전국을 누빌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진행한 상업 운행속도 370km/h급 차세대 고속열차, EMU-370의 핵심기술 개발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상반기에는 EMU-370 초도 차량 1~2편성을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발주하고 2030년 초부터 평택~오송 구간 등에서 시험 운행을 실시합니다.

국토부는 오는 2031년부터는 상용화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MU-370은 현재 국내에서 가장 빠른 고속열차인 KTX-청룡보다 50km/h, 상업 운행속도가 305km/h인 KTX-산천보다는 65km/h 더 빠릅니다.

국토부는 이 열차가 중국의 CR450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빠른 고속열차라고 소개했습니다.


열차를 개발하기 위한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KTX-청룡 제작 기술을 기반으로 주행 성능과 안전성은 높이고 진동, 소음은 줄이는 6개 핵심기술을 개발했습니다.

국토부는 그간 수입에 의존했던 고속차량 출입문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며 철도 기술 표준 선도국인 유럽보다 앞서 400km/h급 고속차량까지 적용할 수 있는 차체 설비 등에 대한 성능평가, 안전검증 기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이 열차가 국내 주력 고속열차로 활용될 경우 주요 도시 간 이동시간이 1시간대로 획기적으로 줄어 전국이 단일 생활권으로 연결되고 국가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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