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통일교 특검' 관철을 위해 국민의힘과 함께 대여 압박 등 공동 대응에 나서겠단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3일) 채널A 유튜브에 출연해 장동혁 대표에게서 이미 연락을 받았고 우선 원내대표끼리 법안을 발의하면 통과를 위한 공통 분모를 찾을 수 있을 거로 본다며, 필리버스터 국면이 정리되는대로 장 대표와 추가로 접촉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통일교 특검을 수용키로 입장을 선회한 걸 두고 일단 받겠다고 해놓고 지연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며 특검은 연말 정국 안에는 끝장을 봐야 하고 과거 '드루킹 특검' 당시 김성태 전 원내대표의 단식 농성 이상의 투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국민의힘과 추후 지방선거 연대 가능성엔 개혁신당도 자체 후보군 윤곽이 잡혀가고 있는 만큼 언급하는 것조차 이분들에 실례라고 생각한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 대표는 또 한동훈 전 대표 '당원 게시판' 논란엔 그냥 망신 사고 끝날 일을 완전무결한 척하다가 더 큰 망신을 사고 있는 격이라며, 과거 친한계라는 자들은 자신이 당 대표 시절 징계받는다고 할 때 웃고 즐기면서 제명을 주장했던 사람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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