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단급 이상 야외기동훈련 15회 감소..."APEC 등 영향"

올해 사단급 이상 제대의 야외기동훈련이 지난해보다 15회 적게 시행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방부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해 사단급 이상 제대가 시행한 야외기동훈련은 93차례로, 지난해 78회와 비교하면 15회 줄었습니다.

다만 여단급 이상 포병부대 실사격 훈련은 지난해 10차례에서 올해 12회로 늘었습니다.

육군 측은 올해 야외기동훈련이 줄어든 사유로 지난 3월 발생한 공군 전투기 민가 오폭 사고로 인한 훈련 통제와 경주 APEC 정상회의 지원, 혹서기 훈련 통제와 수해, 산불 영향 등을 꼽았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