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노동시장 인구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에도 올해 처음으로 연평균 7천만 명을 넘어설 기세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총무성의 월별 노동력 조사에 따르면 취업자와 실업자를 합친 노동시장 인구는 올해 11월 7천33만 명으로 7달 연속 7천만 명을 넘었습니다.
올해 11월까지 평균은 7천4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만 명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여상과 고령자의 노동시장 참여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실제 총무성 조사에서 지난 11월 일하는 여성은 3천228만 명으로 1년 전보다 46만 명 늘어, 4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65세 이상 노동인구다 15만 명 증가한 961만 명에 달했습니다.
이는 1995년 445만 명과 비교하면 30년 만에 2배 이상으로 늘어난 수준입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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