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기 특검팀은 대통령 관저 이전 특혜 의혹에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이 연루됐다고 판단했습니다.
특검은 관저 공사업체 선정 과정에서 김건희 씨가 이른바 '윤핵관'이자 당시 '청와대 이전 TF'를 이끈 윤 의원을 통해 국가계약 사안에 부당 개입한 사실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윤 의원을 비롯한 윗선의 개입 여부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 수사를 넘길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앞서 특검은 '청와대 이전 TF' 분과장이었던 김오진 전 국토부 차관과 전 대통령실 행정관 황 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대통령실 관저 이전 공사는 수의계약으로 시공업체가 된 인테리어 업체 21그램이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는 데다, 김건희 씨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됐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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