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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천여만 원 든 친구 가방 훔친 40대..."장난이었다"

2025.12.30 오전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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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분당경찰서는 현금 수천만 원이 담긴 가방을 훔친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29일) 오후 4시쯤 경기 성남시 야탑동에 있는 주택가 도로에서 피해자가 들고 있던 8천5백만 원이 든 가방을 가로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친구 사이인 피해자가 돈을 찾아 해당 도로로 올 것을 미리 알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범행을 인정하면서도 장난으로 저지른 일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송수현 (sand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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