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서울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전월 대비 60% 급감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11월 전국의 주택 매매 거래량이 6만 천4백여 건으로, 전월 대비 11.9%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 수도권이 전월보다 30%가량 줄었으며 특히 서울 아파트는 4,395건으로, 10월과 비교해 60.2% 감소했습니다.
서울은 10·15대책으로 전역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됐고 아파트는 토지거래허가구역까지 '삼중 규제'로 묶이면서 거래가 급감한 상태입니다.
매매와 달리 지난달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20만8천여 건으로 전월 대비 4.1% 늘었으며 월세 비중은 62.7%로 1년 전보다 5.3%p 증가하며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하는 모습입니다.
악성 미분양인,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2만9천여 가구로 전월 대비 3.9% 증가하며 3만 가구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