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이 공개한 이른바 '당원게시판' 당무감사 자료를 두고 동명이인이 쓴 게시물이 포함돼있다며 '조작'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SNS에 잇따라 글을 올려 이 위원장이 동명이인이 작성한 게시물을 자신이나 가족들이 쓴 것처럼 개인 블로그에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위원장이 올린 게시물에는 자신이 정치를 시작하기 전이나, 가족이 탈당한 이후에 올라왔던 글들도 포함됐다면서, 물리적으로 무관한 글들이 대표적인 사례로 조작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허위사실 유포를 통한 의도적인 흠집 내기와 정치공작에 민형사상 법적 조치로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이 위원장은 자신의 블로그에 '당원게시판 조사결과 보도 관련 질의 및 답변'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작성자 '한동훈' 등으로 적힌 당원 게시판 글 1천6백여 건을 전수조사한 문건을 올렸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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