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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파업 이틀째 본격 퇴근길 시작...이 시각 신도림역

2026.01.14 오후 06:41
서울 시내버스 7천여 대 90% 이상 운행 중단
서울시, 비상수송대책 강화…지하철 운행 더 늘려
출퇴근 집중 배차 2시간 연장…운행 횟수도 늘려
대체 버스 763대 추가 운행…안전 인력도 추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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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시내버스 파업이 이틀째를 맞으며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죠.

본격적인 퇴근 시간이 시작됐는데, 시민들은 지하철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승훈 기자!

[기자]
서울 신도림역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본격적으로 퇴근이 시작됐는데,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서울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이 만나는 환승역인 신도림역은 평소에도 혼잡도가 높은 곳입니다.

본격적인 퇴근 시간이 된 지금, 버스 대신 지하철을 이용하기 위해 신도림역에는 더 많은 사람이 몰리고 있는데요.

특히 한파로 야외 승강장 대신 지하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는 승객이 늘며, 역사 안에 줄이 길게 늘어서기도 했습니다.

지하철에 승객이 몰리면서 불편을 겪었다는 시민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고지숙 / 경기 부천 소사동 : 파업을 하고 나서 지하철을 같은 시간대에 타도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불편하다는 느낌이 있고, 빨리 출발을 했어도 같은 시간에 도착을 한다거나…]

[앵커]
퇴근길 시민들 걱정이 클 텐데요, 서울시 대책은 뭔가요?

[기자]
이번 파업으로 서울시 전체 시내버스 7천여 대 가운데 90% 이상이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이틀째 이어진 파업에 시민 불편이 커지면서 서울시는 비상수송대책을 강화했습니다.

지하철 출퇴근 집중 배차 시간을 1시간 연장했다가 2시간으로 늘렸고, 하루 지하철 운행 횟수도 평소보다 203차례 늘렸습니다.

지하철역 연계를 위한 전세버스와 마을버스 등 대체 버스 운행도 늘렸는데, 어제보다 86대가 늘어난 총 763대가 추가 운행됩니다.

또 늘어난 인파에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곳 신도림역 등 86개 주요 혼잡역사를 대상으로 평소보다 두 배 넘는 안전 인력을 투입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퇴근 시간 2호선 역삼역에서 신도림역 방향으로 10칸짜리 빈 열차를 투입해 혼잡도를 줄일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신도림역에서 YTN 최승훈입니다.

영상기자 : 김현미
영상편집 : 이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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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최승훈 (hooni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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