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초고령 사회 진입과 함께 만성 질환이 급증하면서 신약 개발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데요.
기업과 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혁신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김은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신약 개발 생태계를 진단하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약·바이오 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 자리에선 하나의 기술로 여러 개의 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이 소개됐습니다.
공통된 작용 기전을 통해 암과 자가면역 질환 등 다양한 질환으로 신약 개발을 확장할 수 있다는 겁니다.
또, 제약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기술 적용도 화두였습니다.
인공지능이 수만 편의 논문과 자료를 분석하고 유사한 병리적 특성을 발견해 신약 개발의 혁신을 이룰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조원동 / 현대ADM바이오 회장 : AI를 치료 기전을 찾는 데 사용한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동일한 기전을 통해 여러 증상을 치료할 수 있는 문이 열린다고 하면 신약 강국에 들어갈 수 있는 문이 훨씬 확대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정부도 심사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역량을 강화해 신약 허가 심사 과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김춘래 /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정책과장 : 전담 심사팀이 허가 심사를 같이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게끔 이런 형태로 제도가 개선돼야겠다….]
더 나아가 올해 1조 원 규모의 'K-바이오 백신 펀드'를 조성하는 등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은영 /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 글로벌 5대 강국으로 도약을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고요. 올해 바이오 헬스 산업 수출액을 304억 달러로 잡았습니다.]
바이오 분야는 국가 경쟁력의 핵심 전략인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신약 개발을 위한 혁신과 협력의 생태계가 마련되길 기대합니다.
YTN 사이언스 김은별입니다.
영상취재 : 지준성
YTN 김은별 (kimeb01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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