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설 연휴 둘째 날인 오늘, 고속버스터미널에는 소중한 가족들을 만나러 가기 위한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 생각에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설렘 가득한 표정입니다.
고속버스터미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빈 기자!
[기자]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입니다.
[앵커]
고속버스터미널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제 뒤쪽으로 보시면 귀성객들을 전국 각지 그리운 고향으로 데려다줄 버스가 쉴 틈 없이 드나들고 있습니다.
버스에 타기 위해서 줄 서 있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이는데요.
고향에 있는 가족들을 만날 생각에 표정에 설렘이 묻어납니다.
어르신들도 몇 시간 버스를 타더라도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손주를 만날 생각에 웃음꽃이 가득했습니다.
[김영애 / 서울 대림동 : 애들 옷도 싸가고, 우리 딸이 또 금년에 말띠라서 붉은 옷도 싸가고요. 마음이 막 들뜨듯이 며칠 전부터 자지도 못하고…]
또 바쁜 자식들이 고향에 내려오는 게 힘들까, 서울로 역귀성 한 어르신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기준으로 고속버스 평균 예매율은 83.1%로 오전보다 조금 높아진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노선별로 살펴보면, 서울-부산이 92.7%로 가장 높고, 서울-대구가 90.4%, 서울-대전은 88.8%, 서울-광주는 85.2%로 나타났습니다.
대부분 노선이 90%대에 가까운 높은 예매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곳 버스터미널은 물론 기차역으로도 사람들의 발걸음은 계속되고 있는데요.
그제(13일)부터 18일까지 '설특별수송기간'에 돌입한 코레일은 열차 좌석을 하루 평균 1만 8천여 석 추가 공급합니다.
오후 3시 기준 열차 하행선 예매율은 94.1%로 어제와 비슷한 수준인데요.
경부선이 97.3%로 가장 높고, 호남선이 96.6%, 강릉선이 96.3%로 집계됐습니다.
코레일은 혼잡이 예상되는 승강장에 하루 평균 안내 인력 228명을 추가로 배치하고, 24시간 특별교통대책본부도 가동해 열차 운행 상황을 주시한다는 방침입니다.
모두 안전한 귀성길 되시고, 가족들과 웃음 나누는 행복한 설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영상기자 : 임재균
영상편집 : 문지환
YTN 이수빈 (sppnii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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