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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 우려에 산업계 '초긴장'

2026.03.02 오후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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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동 지역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면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원가 폭등, 물류 마비에 대한 공포가 산업계에 확산하고 있습니다.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국내 경제에 큰 타격이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는 상황별 계획을 가동해 대응할 방침입니다.

차유정 기자입니다.

[기자]
전쟁이 격화하면서 전 세계 핵심 해상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인근을 지나는 선박들은 당장 통행에 위협받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해운 중개업체 관계자 : 중국 선박이나 이란 선박을 제외하고는 통행하기가 굉장히 어렵고요. 지금 모두 멈췄죠. 들어가는 배는 들어가는 선박대로 밖에서 대기하고 있고요.]

선박을 운용하는 국내 해운사들은 당장 대체 항로 확보에 나서는 등 비상이 걸렸습니다.

봉쇄가 장기화할 경우 큰 문제인데 추가 물류비와 보험료가 급등해 상당한 비용 부담이 예상됩니다.

우회 항로를 이용할 경우 해상 운임이 최대 80% 상승할 거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정유업계도 수익 악화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수입 중동산 원유의 95%를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가져오는데 7개월분에 해당하는 비축유가 있어 단기 충격은 흡수 가능하다지만, 역시 변수는 봉쇄 장기화입니다.

고환율까지 겹치면 원가 부담이 더욱 커지며 고유가로 글로벌 석유 수요도 위축돼 업계의 상당한 부담이 예상됩니다.

항공사들 역시 비용 가운데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항공유 급등을 우려하며 사태를 주시하는 상황.

유가 급등은 정유ㆍ석유화학 같은 원유 의존도가 높은 업종의 원가를 자극할 뿐 아니라 운송·에너지 비용을 올려 제조업 전반의 부담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 정 환/ 한양대 경제금융학과 교수 : 유가가 올라가게 되면 흔히 말해서 공급 가격이 전반적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물가 상승이라든지 경기 위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보면 될 것 같고요.]


경제계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는 사태를 면밀히 지켜보며 상황별 대응계획을 가동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차유정입니다.

영상편집 이영훈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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