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주식·채권 등 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비교적 제한적이고 국내 원유와 석유제품 등 비축분도 사태 장기화에 대비되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형일 재정경제부 1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동 상황점검 긴급 관계부처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먼저 국제 금융시장에서 미국 달러와 스위스 프랑 등 안전자산 성격의 통화가 강세를 보인 반면 중국 위안화와 일본 엔화 등 아시아 통화는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습니다.
증시의 경우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상황으로, 내일(3일) 아침 국내 증시 개장을 앞두고 다시 관계부처 합동점검회의를 개최해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차관은 합동 비상대응반을 중심으로 국내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 영향을 24시간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며 이상징후가 발생하면 상황별 계획에 따라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가 급등에 따른 에너지 수급 상황과 관련해,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원유와 석유 제품 208일분을 비축하고 있어 사태 장기화에도 확실히 대비가 돼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국내 LNG 수입 가운데 중동산 비중이 20% 정도로 낮아져 있고 3월 들어 봄철 가스 수요가 굉장히 낮아지는 구간에 돌입했다며 LNG 수급도 걱정할 문제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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