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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이 시각 이스라엘 상황은?

2026.03.03 오후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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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경철 앵커, 윤보리 앵커
■ 전화연결 : 이강근 이스라엘 한인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대적인 이란 공습에중동 정세가 긴박하게 흘러가고 있는데요. 이스라엘에 있는이강근 이스라엘 한인회장 연결해현지 상황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회장님 나와 계시죠?

[이강근]
안녕하세요. 이스라엘입니다.

[앵커]
안녕하십니까. 회장님께서 안전한 곳에 계시는지 궁금한데 정확히 이스라엘 어디에 계신 건가요?

[이강근]
저는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있습니다.

[앵커]
예루살렘에 계신다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저희가 앞서 회장님도 이 전화가 끝나고 바로 대피하러 가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피 상황이나 절차는 어떻게 됩니까?

[이강근]
전화기에 긴급 경보음이 울리고 그리고 나서 제가 있는 지역으로 미사일이 날아오는 것이 확정되면 사이렌이 울리고 그리고 한 5분 내에 이란의 미사일, 드론들이 도착하면서 공중에서 펑펑 소리가 나고요. 그런데 거기에서 저지한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고 그 파편이 떨어지는 게 두 번째로 위험합니다. 어제는 저희 집 뒤뜰로 떨어져서 정말 기겁을 했습니다.

[앵커]
지금 나가고 있는 영상이 회장님께서 직접 찍은 영상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밤중에 이렇게 공중에서 빛 같은 것이 보이고 이게 파편인가요?

[이강근]
그게 격추되는 장면이고요. 그나마 밤에는 섬광이 있어서 보이는데 낮에는 소리는 요란하지만 섬광은 안 보이는데 터지고 난 직후에 연기를 보면서 엄청나게 공습했구나를 알게 됐고요. 빨리 끝나기만을 바랄 뿐이죠.

[앵커]
하루하루 공포 속에서 지내고 계실 것 같은데. 정부에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지금 예루살렘에 한인들이 몇 명이나 계시고 대피고 잘하고 계신 걸로 알려졌습니까?

[이강근]
우선 대략 400여 명이 장기 거주자로 살아가고 있고요. 그다음에 단기로 여행 내지는 출장 왔다가 발이 묶인, 공항이 폐쇄되니까. 그분들이 1차적으로 빨리 귀국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최우선이고요. 그래서 대사관하고 풀가동해서 앞으로 30분 후에 3대의 버스에 100여 명 정도가 카이로로 피난을 갑니다. 그래서 카이로에서 각자 한국으로 돌아가는, 그렇게 연결됩니다.

[앵커]
상황이 급박하게 변화하기 때문에 이 부분도 중요할 것 같은데요. 영사관이랑 연락이나 전달되는 공지 같은 것들도 잘 되고 있습니까?

[이강근]
우선 중요한 상황은 한인회장인 저하고 대사님하고 직접 통화를 하고요. 그다음에 담당 영사가 수시로 한인들 여러 공동체와 나누고 저 역시도 한인교회 담임목사님방이라든지 주요 기관장들 방이라든지 여러 카톡방을 동시에 소통하면서 소식은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지금까지 피해 상황 파악된 게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고요. 회장님께서 지금도 영상으로 보내주셨습니다마는 소리를 크게 듣거나 피해 상황을 목격한 게 있으시면 전해 주시죠.

[이강근]
교민들 중에 폭음과 사이렌으로 너무 심장이 뛰어서 부정맥이 있는 분들은 안정이 안 돼서 고생을 많이 하고요. 아직까지 한인들은 피해 상황이 없는데 예루살렘이나 인근에 요격당하지 않은 미사일이 직접 떨어져서 그 자리에서만 20여 명이 사망하고요. 사상자도 많고. 거기에는 필리핀분들도 같이 사망을 해서 남의 일이 아니라는 불안감이 저희들에게 있고 오늘 100여 명이 피란을 가는데 작년 경우 똑같은 루트인데 자정에 카이로에 도착을 했어요. 늦은 시간에 각자 숙소 해결이 어려워서 이집트 한인회와 긴밀하게 연락을 나누면서 최소한 2박 홈스테이로 다 채워졌고 35명이 남았어요. 그렇게 해서 지금 지인들을 통해서 연락해서 방 2개를 확보했고 그다음에 한인교회 목사님께 연락해서 알아보고 있습니다. 카이로로 가는 10~15시간 내에 다 홈스테이가 구해져서 피란 중에 무사히 이틀이라도 지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앵커]
이란의 공격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그래서 미사일이나 드론 공격 소식은실제로 직접 보신 것처럼 포함해서 얼마나 자주 접하고 계십니까?

[이강근]
이스라엘은 방공망이 잘돼서 요격되는 소리만 해도 어떤 때는 부들들 해서 따발총을 쏘듯이 정말 많은 미사일과 공격 드론들이 요격되는 것을 듣고 있고요. 그래도 이스라엘에 매일매일 알람 경보 시스템이 잘 돼 있고 그날그날 어느 지역에 몇 개를 쏘았는지 지붕 위에 폭탄 표시한 걸 보면 정말 전국적으로 비오듯 공격을 당하고 있습니다.

[앵커]
과거에도 유사한 상황이 있었잖아요. 이번에는 미사일을 한두 시간 단위로 퍼부었다, 이렇게 알려지고 있는데. 과거와 이번 상황을 비교했을 때 어떻게 느끼고 계신가?

[이강근]
과거에는 8개월만 해도 이스라엘과 이란이 첫 직접 공격을 한다는 것에 굉장히 긴장이 감돌았고요. 이번에는 아예 이란의 지도부를 거의 다 죽여버렸고 죽기 살기로 덤벼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건 이전과는 양상이 다르다. 그래서 더욱 긴장하고 대처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스라엘에는 아이언돔 시스템이 주요 방어 역할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물론 회장님께서 들으시는 게 정확히 아이어돔인지 아닌지 명확하게 모를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그곳에서 보시면 어떻습니까? 대부분 공격을 막아내는 편인가요?

[이강근]
제가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건 아니지만 이스라엘에 사는 한인으로서 보호받는 걸 보면 정말 방공망이 잘돼 있고 아이언돔은 저고도로 오는 공격용 드론 이런 것들이고 중간고도, 고고도인 경우에는 거기에 맞는 미사일 요격 체계가 3단계로 되어 있어서 그걸 어떻게 제가 알 수 있냐면 눈에 보이는 것은 저고도로 공격드론인데, 구름 위라든지 아주 높은 곳에서 터지는 건 고고도. 이스라엘은 낮은 고도, 중간 고도, 아주 높은 고도에 맞춰서 정말 방어를 잘해내고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이스라엘 집집마다 방공호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대피 경보가 울리면 방공호로 대피하게 되는 건가요?

[이강근]
그렇죠. 한 20여 년 전에 지어진 집부터 대부분 모든 가정에 방공호가 돼 있어요. 저 같은 경우는 40년 된 건물이라 없어요. 그래서 30~40가구가 곳곳에 만들어진 공동방공호로 들어가고 있고요. 이것도 나가면 1분 정도 걸리는데 거의 매 시간마다 하니까 그냥 집에 버티는 격이고요. 밖에 나와서 떨어지는 거 보고 육안으로 식별해서. 매번 1~2시간마다 길로 나와서 터지는 상황을 관찰해야 되고요. 그때 제가 찍어놓은 화면들입니다.

[앵커]
일상생활이 제대로 이뤄질 수 없는 상황인데 음식이나 생필품 같은 경우는 어떻게 구해서 이용하고 계십니까?

[이강근]
거의 죽은 도시 같아요. 방공호 근처에 머물러야 되기 때문에 불필요한 집 밖의 이동이나 어디 방문은 금지하고요. 실제 카페, 상점, 식당 모든 게 닫혀 있고요. 버스는 50% 축소해서 운행을 하는데 사람이 없이 무인, 인터넷으로만 표를 끊고 타고 할 수 있어요. 거의 도시는 마비돼 있습니다.

[앵커]
이란 공격으로 이스라엘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예루살렘을 포함해서 다른 도시의 피해 소식도 접하고 있는 게 있나요?

[이강근]
그럼요. 많지는 않지만 제가 조금 전에 말했던 20명이 한 번에 사망한 사건하고요. 그다음에 파편을 맞아서 중상을 당했다든지 이런 게 속속 나오고 있고. 만일 이란이 더 죽기 살기로 쏴대면 더 피해는 커질 건데. 드론이나 이런 것을 쏜 다음에 이스라엘이 정신을 잃은 사이에 또 진짜 중요한 걸 한다든지 뉴스를 보면 점점 더 불안해져 갑니다.

[앵커]
그리고 미국과 이란이 서로 인터넷을 끊고 앱을 해킹하는 등 사이버전에 힘을 쏟고 있다는 보도도 전해지고 있는데 지금 인터넷 상황이라든지 TV 시청 같은 경우는 할 수 있는 상황인가요?

[이강근]
인터넷이 확실히 느려졌고요. 그다음에 전화기가 정상인 게 한국에서 걸려오는 전화가 한 번 울리고 바로 꺼지는 상황이라든지 송신도 굉장히 불안한 상태입니다.

[앵커]
이번 사태가 언제까지 이어질 거냐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황이잖아요. 그런데 전쟁이 장기화한다든지 확전한다든지 회장님 입장에서 또는 그곳에 거주하는 분들 입장에서는 어떤 게 가장 걱정이세요?

[이강근]
초기에 일주일 정도면 된다. 왜냐하면 작년 첫 전쟁 때도 12일 만에 끝났잖아요. 그래서 그 생각을 갖고 있는데. 뉴스를 보면 장기화될 수 있다는 뉴스도 나오고 장기화되면 미국이나 이스라엘이 더 불리해지고 상황이 어려워져서 단기전으로 끝날 수 있다는 여러 뉴스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정말 감을 잡지 못하고 하루하루 뉴스를 보면서 어떻게 대처할까. 우리 교민들을 어떻게 안전한 곳으로 안전하게 대피할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빨리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게 지금 가장 급선무인 것 같은데 앞서 이집트 카이로로 이동할 계획이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앞으로 어떤 절차를 거쳐서 구체적으로 어떤 시점에 이동할 건지 그 부분 다시 한 번 설명해 주시죠.

[이강근]
우선 오늘 앞으로 20~30분 후에 100여 명이 카이로로 양국 대사관에 국경 협조를 얻어서 가게 되고요.

한인들이 갈 때 도시락을 실어주고 맞이하는 카이로에서도 도시락을 준비하고 홈스테이도 하고 단기 체류자들은 이렇게 철수하는데요. 장기 체류자들은 만약에 더 지속되고 극화되면 2단계로 한인회에서 장기 체류자들을 중심으로 안전한 이집트의 시나이반도, 여기서 8시간 이동하는 거리인데 그곳에서 숙소를 알아봐놨고요. 일주일 정도 피란 체류할 생각이고 이집트한인회에서 식자재를 지원한다든지 아프리카 중동 한인총연합회에서 총회장과 긴밀하게 연락을 나누면서 준비를 하면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앵커]
단기 체류자들이 이집트 등을 통해서 피신할 예정이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혹시 장기 체류하는 분들이나 아니면 이번 사태에 가장 우려되는 부분까지 말씀해 주시죠.

[이강근]
이번에 철수하는데 여러 환자들이 있어요. 암환자도 있고 보호하는 사람도 있고 또 신체가 어려운 분도 있고 그다음에 남자들은 남아 있는데 부인과 어린 자녀들만 보내는 경우도 있고 해서 심적으로 불안해하지 않고 안전하게 카이로에 잘 도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앵커]
회장님도 교민들의 안전을 기원하고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이강근 이스라엘 한인회장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이강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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