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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사건' 수사 지휘 고검장 징계 취소소송 4월 시작

2026.03.03 오후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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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채널A 사건' 수사를 지휘하다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과 대립했던 이정현 수원고검장이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시절 정직 징계에 불복해 낸 취소소송이 다음 달 시작됩니다.

서울행정법원은 다음 달 9일 이 고검장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징계처분 취소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엽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해 4월 이 고검장이 연구논문 제출 기한을 지키지 않았다며 성실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정직 1개월 징계를 의결했습니다.

이 고검장은 징계의 목적과 사유가 부당하다며 징계처분 취소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는데, 집행정지 신청은 1심에 이어 항고심까지 모두 기각됐습니다.


이 고검장은 서울중앙지검 1차장이었던 지난 2020년 당시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와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에 대한 강요미수 혐의 사건 수사를 지휘했습니다.

검찰은 이 전 기자를 구속한 채로 재판에 넘겼지만, 무죄가 확정됐고 한 전 대표도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대검 공공수사부장을 지냈던 이 고검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한직으로 분류되는 법무연수원으로 발령됐는데, 지난해 11월에는 수원고검장으로 승진 발령됐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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